한서대 어학교육원,
제18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어학교육원(원장 김진우)은 지난 21일, 자악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8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교육 과정
연수생, 한서대학교 운영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330여 명이나 되는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선에서는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14명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 생활, 문화 차이, 꿈과 진로,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발표하며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유창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표현력은 물론, 한국 생활 속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시각을 바탕으로 발표가 이어지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간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네팔 유학생들은 자국의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이국적인 매력을 전했고, 중국과 미얀마 유학생들은 K-POP 공연을 통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제18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의 영예는 방글라데시 유학생 가지 자만 호싸인(GAZI JAMAN HOSSAIN)에게
돌아갔다. 그는 ‘스스로 선택할 용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타인의 기대보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진솔하게
전달해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지 자만 호싸인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국어로 발표하는 것이 매우 긴장됐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한국에서 공부하며 배운
경험과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결혼 이주 여성
에까(EKA WIRAWATI) 씨는 ‘인도네시아 팔루에서 왔어요’라는 제목의 발표로 특별상을 차지했다. 에까 씨는 자신의 고향인
인도네시아 팔루와 한국 생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서대학교 김진우 어학교육원장(행정부총장)은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자신 있게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